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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가가 벌써 이만큼 자라고도 더 자랐습니다. 근 1년동안 블로그 관리를 안하다가 다시 좀 신경을 써 볼까 하며 무슨 글을 올릴까 싶었는데 예전에 명현이에 대한 글이 새삼스러워 울 명현이가 자라 엄마를 축복하는 노래를 부르는 동영상을 올려봅니다. 이자식 정말 말안듣고 떼를 부리면 정말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나를 광기에 몰아 넣을 때가 많지만 사랑스러움으로 그 모든 화들을 미안함으로 바꾸는 특기도 아주 뛰어납니다. 2010. 11. 7.
캔들 그리기 빨간 캔들이 있고 파란 캔들이 있는데요. 옆에 고가 종가 시가 저가가 보이시죠.. 고가는 가장 높은 가격 종가는 장 마지막 끝날 때 가격 시가는 장 시작할 때 가격 저가는 장중 가장 낮은 가격 입니다 파랑과 빨강으로 구분되는 건 시가와 종가의 위치입니다. 시가가 종가보다 위에 있으면(가격이 높으면) 파랑 시가가 종가보다 아래 있으면(가격이 낮으면) 빨강... 그러니까 얘네는 빨강이 먼저.. 시가 = 저가 종가 = 고가 파랑이는 시가 = 고가 종가 = 저가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시가 = 종가 = 고가 = 저가 -----> 이렇게 가격이 같은 건 짝대기 하나 찍 그어있죠.. 찍~~~ 보통 쩜상이나 쩜하가 나오는 날 요지부동 딱 붙어서 캔들을 일직선을 만들어 버립니다. 이때는 색 상관없습니다. 아무끼나 해도.. 2009. 6. 3.
휴스틸 매매결과 1차매수가 20200 2차매수가 19850 3차매수가 19500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아침 시가 보고 19850원에 걸어 놓고 있었습니다. ^^ 매수가 안주고 오르길래 포기했죠 근데 가만 보니 거래량 열라 많으면서 질질 내려오데요. 매수 걸어 놓고 있었다는 걸 깜빡했다가 저거 보고 취소했네요. 윗꼬리도 길고.. 암튼 오늘 매수는 불발~ 2009. 6. 2.
오늘의 관종 휴스틸 오늘은 상승장악형으로 찾아봤습니다. 북한 때문에 장이 안좋다가 목요일날부터 지수가 올라줬기 때문에 좀 찾기 쉬울 것 같아서요.. 잉태형도 있고... 한데 전 왠지 빨강이 파랑을 둘러 싸는 걸 좋아하네요. 상승삼법형도 그렇고.. ㅋ 그래서 찾은 게 휴스틸입니다. 조기 사각형안에 보이는 게 상승장악형이구요. 요래요래 추세선도 뚫어주고 이평선두 뚫어주고.. 낼 우예 움직여 줄까요?? 관종입니다. 2009. 6. 1.
골든크로스가되려면 얼마? (5월 8일) 이평가를 구하는 식은 누구나 다 아실겁니다. 예를 들어 1,2,3,4,5,6,7,8 이라는 종가가 있으면 5일날 5일이평가는 (1+2+3+4+5)/5=3 6일날 5일이평가는 (2+3+4+5+6)/5=4 7일날 5일이평가는 (3+4+5+6+7)/5=5 8일날 5일이평가는 (4+5+6+7+8)/5=6 오늘의 이평가를 A 내일의 이평가를 B 라고 하구요. (아~ 쉬운건데 글로 올릴라카이 힘드네요) 그날 그날의 종가를 a1,a2,a3,a4,a5,a6........ 으로 합니다. A=(a1+a2+a3+a4+a5)/5 B=(a2+a3+a4+a5+a6)/5 요기서 B=(a1+a2+a3+a4+a5)/5+a6/5-a1/5 요골 B=A+(a6-a1)/5 요래 줄일수가 있습니다. 말로 풀어보면 내일의 이평가 B는 오늘의 이.. 2009. 5. 16.
낚시 좋아하세요? (4월 23일) 저는 낚시를 좋아합니다. 낚시를 좋아한다고 자주 하러 다니는 건 아니구요. ^^; 처녀 때는 친정오빠나 아는 분들 따라 가끔 아주 가끔 다니 곤 했는데 결혼 이후론 신랑이 취미가 없는데다 아이까지 있으니 구경도 못했네요. 전 주식도 초보이지만 낚시도 초보입니다. 주식 종목을 고르지 못하는만큼 낚시 자리 볼 줄도 모릅니다. 종목을 잘 골라야 수익이 많이 나는 것처럼 자리를 잘 잡아야 재미가 쏠쏠하죠.. 바다 낚시 배탄 적은 없지만 배를 모는 선장(?) 분들이 물때를 안다고 하네요. 고기가 많은 곳으로 배를 몰아 주고 재미를 준다고 합니다. 며칠전 상이조아님이 바다 배 낚시 다녀오신 것 같던데요. 저수지든 유료든 댐이든 어디든 낚시를 하러 가면 자리를 먼저 봅니다. 여기서 고수와 초보의 차이는 확연합니다. .. 2009. 5. 16.
롯데월드보다 1000원짜리 비행기가 더 좋아요 항상 피곤한 아빠를 버리고 딸이서 둘이만 롯데월드를 갔다. 자유이용권 할인 받고 울 아기는 무료로 갔는데 정말 본전을 빼고도 남을 만큼 신나게(아님 힘들게) 놀다 왔다. 정말 재미나고 환상적인 놀이기구들도 많았는데 울 아기 유독 이 시장에도 있는 놀이기구가 좋단다. 보면 주변에 왠만한 아이들은 다 좋아하는 듯.. 2008. 11. 7.
우울한 나비가 되었어요 문화센타 가기 전날 책 읽어 주러 오신 선생님 가방에 얼굴을 긁혀서 가뜩이나 무표정한 얼굴인데 상처 때문에 더 우울해 보였다. 저 나비 날개가 좋았던지 안벗겠다고 해서 수업 내내 매고 있었다. 2008. 11. 7.
동전던지기매매[디시인사이드주갤펌글] 2008. 9. 29.
롱텀캐피털 사태와 그 이후 서브프라임과의 관계[디시인사이드주갤펌글] 원본주소 http://gall.dcinside.com/list.php?id=stock&no=551725&page=1 2008. 9. 24.
엔 캐리 트레이드와 서브프라임 개념 잡기~[디시인사이드주갤에서퍼온글] 원본 주소 http://gall.dcinside.com/list.php?id=stock&no=551725&page=1 2008. 9. 24.
한지를 사용한 현관꾸미기(어닝. 바란스) 현관이 옥에 티다 싶어 국민현관을 했는데도 뭔가 맘에 들지 않던차에 '초간단 재료로 어닝만들기'라는 재목의 블러그 글을 보았습니다. 주소는 http://blog.naver.com/chloro7?Redirect=Log&logNo=70011843333 여기예요. 정말 쉽게 만들었어요. 한지랑 폼보드는 집에서 조금 나가면 있는 문구 도매점에서 샀는데요. 한지라 얼마 안할줄 알았더니 한장에 1500원이더군요. 크기를 보니 한마정도 되는 것 같던데 도매가로 그정도면 소매는 한 2000-2300원정도 하지 않을까 싶어요. 워낙은 천을 구하려고 했는데 폰보드를 사러갔다가 한지가 너무 예뻐서 이걸로 했어요. 정말 잘 했다는 생각입니다. 한지는 3장정도 들었구요. 폼보드는 2장.. 현관옆에 신발장이 있는데 윗부분이 지저.. 2008. 9. 12.
문발로 만든 모래시계커튼.. 집을 이사를 했습니다. 전에 살던 집은 재개발 확정지여서 꾸밀것도 없이 편한대로 울 아기 낙서까지 맘대로 하게 하면서 지냈었는데요. 이사와서는 예쁘게 꾸며 놓고 싶은 맘에 이것 저것 해 보았습니다. 울 싱크대옆 베란다로 나가는 문인데요. 모래시계형 커튼을 달려고 했더니 이게 생각보다 가격이 좀 되더라구요. 그래서 g마켙을 뒤지다 빛깔이 괜찮아 보이는 문발을 발견했습니다. 이거다 싶어서 집앞 시장에서 3000원 주고 사왔네요. 가운데 묶은건 커텐걸이구요. 리본으로 포인트를 줘 봤어요. 그럴싸해 보여서 넘 맘에 든답니다. 주름을 주어서 잘 안보이지만 문발을 피면 화투에 나 나올법한 무늬가 보여요. ^^ 이건 디카 후레쉬를 터트려서 찍은거구요 이건 그냥 찍은거예요. 좀 어둡죠.. 그래서 베란다 문을 열고 자연.. 2008. 9. 12.
[퍼온글] 디시인사이드의 주식갤러리 글 욕지거리와 야동이 난무하는 디시인사이드의 주식갤러리라고 있습니다. 순 늑대 같은 남자들이 많은 곳 같은데 주식에 대한 조그마한 정보라도 얻고자 매일 보고 있죠. 그중 진리와 빛이라는 사람이 남긴 글인데 왠지 맞는 말인 것 같아 옮겨왔습니다. 주식 때려쳐라... 그 실력으로 그만 안하면 패가망신한다 요새 몇가지 가쉽거리로 전세계 증시의 급락을 불러왔지... 왜 그렇게 만들었는가?? 싸게 살려고??천만의 말씀이고 개설레발일 뿐이다... 진짜 이유는 이제 하락 클라이막스 치달으면서... 골드막삭스가 중심이 된 현물을 비롯한 숏 포지션을 정리하기 위함이지... 이딴걸 너희들이 알리가 없겟고 일반적으로 주식에서도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장대양봉이 나올때 즉 매수세가 폭발할때 펀드나 기관들이 물량을 처리하는게 정석이다.. 2008. 8. 26.
[퍼온글] 박현주vs시골의사, 중국예측 승자는? 박현주vs시골의사, 중국예측 승자는? [머니위크]전현기의 '중국증시 안과 밖' 금융권에서 중국전문가라고 인정받고 있는 필자가 금융시장에서 가장 신뢰하는 사람 중 한명이 시골의사 박경철이다. 그의 증시전망은 시장에서 한걸음 벗어나서 여유를 갖고 관조를 하기 때문에 어느 누구보다도 냉정하고 객관적이어서 결과적으로는 가장 정확한 예측을 한다. 시골의사 박경철이 지난 4월 모일간지와 나눈 인터뷰기사에는 “미국과 중국에 희망가가 없다”라고 그 요인을 4가지로 들었는데 중국 증시에 부정적인 그의 견해에 대하여 중국관련 업무를 10년 이상 해온 본인의 반론을 올린다. 그는 중국 증시에 대하여 부정적인 요인으로 중국 기업 재무제표가 부정확하고 주식을 살 만한 사람은 다 샀으며 베이징올림픽 이후에 전망이 더 비관적이며 .. 2008. 6. 4.
중국 본토 거래세 전격 인하 0.3%에서 0.1%로 인지세(혹은 거래세. 인화세) 전격 인하 대량매매하는 기관이 이번 조치의 최대 수혜 이런 기사가 실렸다네요. 원문을 찾을 수 없어서 타 카페에서 대충 중심 내용만 따왔습니다. 희소식중의 희소식 같습니다. 낼이 기대되네요. 두근두근.. 낼은 모두 기분 좋은 하루 되시길 빕니다 2008. 4. 24.
시골의사의 의료보험 제도 논쟁(퍼온글) 민영 의료보험의 폐해를 다룬 영화 식코가 화제다. 알다시피 미국은 공보험과 민영의료보험이 공존한다. 민영 의보에 가입하지 못한 사람들은 메디케어라 불리는 국가 의료보호체계에 속하지만 정작 이들은 의료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다르다, 모든 국민이 공보험에 가입되어 있고, 민간보험의 역할은 문자 그대로 미미하다. 시중에 나와있는 우리나라 민간보험시장은 사실 손해보험시장이다, 이를테면 길을가다 교통사고를 당한 것이나, 암에 걸린것이나 재해라는 관점에서는 같다는 시각에서, 그 재해에 대한 보상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암보험에 가입한 사람이나, 아닌사람이나 같은 수준의 병원과 의료진을 선택 할 수 있다. 이점이 미국 민간의료보험과 결정적으로 다른점이다. 민간의료보험은 병원,의료진, 심지어.. 2008. 4. 18.
성동구보육정보센터(성동구놀이방검색) 어디에 어떤 놀이방이 있는지 검색을 하려니 갑자기 막연해지더군요. 여기 저기 뒤지다가 구청 홈피에서 찾은 주소입니다. http://ccic.sd.go.kr/index.asp 성동구에서 놀이방 찾으시는 어머님들께 도움이 되었음 좋겠네요. 2008. 4. 4.
美부동산 직접투자 펀드 나온다(뉴스 스크랩) 美부동산 직접투자 펀드 나온다 이르면 이달 말 국내에서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를 통해 미국 부동산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펀드가 첫선을 보인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여파로 미국 부동산 가격이 크게 떨어진 상태여서 연기금 등 주요 기관투자가들이 펀드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제까지 건설업체가 해외 부동산 개발 사모펀드(PEF)를 만들거나 외국 업체가 해외 부동산에 간접 투자하는 펀드를 국내에 선보인 적은 있지만, 미국 부동산에 직접 전액을 투자하는 펀드가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형 증권사인 A사와 자산운용사 3 곳 등 모두 4개사가 미국 부동산 직접투자 펀드를 준비 중이다. 펀드 규모는 각각 1억5000만달러(1500억원)~3억달러(3000억원)로 .. 2008. 4. 4.
명현엄마의 이번 3월 주식 계획 떨어질거라는 전망이 있어서 제가 생각했던게 3월부터 떨어질거라 생각을 하고 펀드를 27일날 정리를 했습니다. 주식을 하면서 느끼는 희열이라면 이런걸까 싶더군요.. 예상 적중!! ㅋㅋ 미래에셋은 마이나스를 면치 못했습니다. T.T -8~-9%정도 되는 것 같구요. 봉쥬르는 다행히 13.5%정도 수익을 냈습니다. 최고 수익률일 때가 35%정도 였는데 이정도인것만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10개월 수익률 13.5면 괜찮죠 뭐. 정리한 봉쥬르의 일부를 중국주식에 투자를 할 생각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별로 안전하지 못하다는 주인것 같아 살짝 불안하지만 몇개월 봐온 결과 투자해도 괜찮다는 결론입니다. 우리나라 주식으로 와야하는데 지금 껏 보아 온게 중국꺼라 선뜻 옮기기가 쉽지가 않네요. 점차 우리나라로 돌아.. 2008. 3. 5.
홍초 - 오미자 감 교환.. 이글을 구매후기에 올리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제 카테고리의 한계입니다. 며칠전 홍초를 샀습니다. 다이어트겸 피부가 좋아지는 것 같아 하나를 다 마시고 또 하나를 샀는데 이상한 냄새가 났습니다 뭐 표현을 하자면 거름냄새 같은거요. 왠만하면 그러려니 하고 먹으려고 했는데 왠만하지 않아 어떡하나 하다가 고객센타에 전화를 했습니다. 정말 친절히 받아주시더군요. 안바꿔 주면 어쩌나 걱정하는데 택배로 다른 걸 보내줄테니 갖고 있는걸 다시 보내달라데요. 오~ 역시 청정원은 다르구나 했습니다. 주말이 끼여있어 잊어버리고 있다가 오늘 택배가 왔다는 소리에 설마 오늘 아침에 인터넷으로 시킨 물건이 왔나 하면서 정말 빠르다 했는데 집에 와보니 홍초더라구요. 맞교환이라고 빨갛게 써져서 왔는데 제가 집에 없을 때 와서 바로 .. 2008. 2. 25.
놀이방을 알아보다 2008년 1월 3일 목요일 날씨: 맑음 이제 14개월이 채 안된 우리 명현이를 놀이방에 맞겨두고 직장을 구하려고 집 주변 놀이방과 어린이집을 검색해 봤다. 가격이 구립 민간 가정 차이가 많이 나는 줄 알았더니 똑 같았다. 구립은 항상 아이가 차있어서 민간 보단 왠지 가정이 나을 것 같아 한군데에 전화를 해봤다. 좀 친절하면서 낭랑한 목소리가 나올줄 알았는데 한번 듣기에도 날카로운 목소리의 아줌마가 전활 받았다. 가격은 누구나 어디나 같고 대신 입소비 7만원이 있다고 했다. 이유식은 엄마가 따로 챙겨야 하고 시간은 아침8-저녁7까지 라고 했다. 차량을 이용하면 교통비 2만원이 더 붙는다고 했다. 다행히 명현이 또래 반에 월반하면서 빈었다면서 얼른 오라고 했다. 늦으면 정해진 인원이 있어서 들어 올 수 없.. 2008. 2. 15.
명현이가 다시 아프다 2008년 1월 2일 수요일 날씨: 맑음 어제 저녁부터 기침을 하더니 오늘은 가래 끓는 소리가 유독 더 심한것 같아 아침에 소아과를 다녀왔다. 약먹이기 씨름을 할 걸 생각하니 또 한숨이 났지만 어제 바깥 추운 바람을 쐬서 그런것 같아 마음이 아프고 미안했다. 예전 이비인후과에 무지막지한 치료를 받은 이후로 우리 명현이가 병원에 가서 의사만 보면 운다. 앞으로도 못 맞은 예방접종들까지 병원 갈 일이 많은데 걱정이다. 불쌍한 울 딸래미.. 날이 풀리긴 했지만 감기 때문에 이젠 어디 데리고 나가기가 무섭다. 집앞 슈퍼만 가더라도 꽁꽁 싸 매서 가느라 외출 준비하는 시간이 더 걸리는 것 같다. 이제 책꽂이에서 책을 내리는 버릇은 조금씩 고쳐가는 것 같은데 아기가 넘 심심해 하는 것 같아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다... 2008. 2. 15.
새해 첫 외출 2008년 1월 1일 화요일 날씨: 맑음 사진:울 명현이 나가는 건 좋은데 옷이 두꺼워 답답하니까 울며 보채다 입에 마스크가 삐뚤어진 모습.. 콧등에 눈물도 보인다. ㅋㅋ 아침에 신랑이 은근 나가기 싫은 눈치로 정말로 스케이트장 갈거야 하고 물어보는데 사실 나도 맘속으론 좀 귀찮았다. 하지만 새해 첫 날을 집에서 그저 그렇게 보내기 싫어서 그럼 당연히 나가야지 라고 말했다. 새해 된 기념이라도 된 듯 울 명현이가 아침부터 일을쳤다. 새로 한지 얼마안된 신랑의 안경테를 부러뜨렸다. 에구.. 그래서 먼저 신랑 안경먼저 하고 시청으로 가기로 했다. 사람이 많을거란 예상은 했지만 시간대로 표를 파는 줄은 몰랐다. 우리가 간 시간이 3시 30분 쯤인데 나머지 표는 매진에 7시 표를 팔고 있는 것이다. 안되겠다 싶.. 2008. 2. 15.
과자 같은 멸치볶음 요즘은 아침마다 신랑에게 참 미안합니다. 밥 반찬이 김치밖에 없어서... ^^; 그래도 우리 착한 신랑 나물 넣고 비벼준 밥을 맛있게 먹고 출근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밑반찬을 좀 만들어야겠다 싶어서 첫번째로 만든게 멸치볶음 입니다. 윤기가 좔좔흐르면서 고소한 통깨가 솔솔 뿌려져 있는 맛있는 멸치볶음을 상상하며 후라이팬에 멸치를 넣고 볶기 시작했습니다. 물엿도 넣고 통깨도 넣고 약간 간도 한다고 간장도 넣고 설탕도 넣고.. 나름 맛있게 했다 싶을 때 불을 끄고 식기를 기다렸습니다. 이제 좀 식었겠지 하고 반찬통에 담으려니 저렇게 덩어리져서 떨어지네요. 아주~ 딱딱한것이 건드리면 부서지려 합니다. ㅋㅋ 앗! 클났다 싶은데 그래도 맛은 어떤가 싶어 먹어 보니 완젼 맛있습니다. 짭짤 달달한 쥐포 맛이 나네요. .. 2008. 2. 13.
마지막날.. 2007년 12월 31일 월요일 날씨: 흐림 서해에 일몰을 본게 벌써 몇년전인지 모르겠다. 난 일출보다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저물어가는 일몰을 더 좋아한다. 퇴근한 신랑에게 그래도 2007년 마지막 날인데 뭐 없냐고 물어봤다. 그랬더니 자기는 아~무 감흥이 없다나.. 그래도 마지막 날인데 그냥 이렇게 보내냐고 물으니.. 오늘은 그냥 자고 내일 시청 스케이트장에 일찍 갔다가 삼겹살을 먹자고 했다. 내가 며칠전부터 삼겹살이 먹고 싶다고 해서 나름 생각해 두고 짠 계획인 듯 싶었다. 난 뭐 두말할나위없이 좋다고 했다. 그래도 마지막날을 그냥 이렇게 자기는 컴터보고 나랑 명현이는 tv보고 보내려니 아쉬웠다. 그래서 술 한잔 하자고 떼를 썼다. 족발 먹자고..그랬더니 족발은 배불러서 싫다나.. 그래도 계속 떼를 .. 2008. 2. 13.
올해 마지막 일요일 2007년 12월 30일 일요일 날씨: 맑음 일요일인데 마지막이라고 뭐 특별할게 있었겠나.. 흠~~ 그냥 뒹굴뒹굴.. 아침은 명현이만 먹이고 점심은 피자를 시켜먹었다. 음~ 오랜만에 시켜먹은 피자.. 팬피자로 배부르게 먹으려고 했는데 워낙 둘다 배가 고팠던지라 양껏 먹진 못했다. 7천원 더해서 배부르게 먹을걸.. 먹을 땐 잘 몰랐는데 먹고 나니 왠지 피자 치즈가 줄은 듯한 느낌이었다. 뚝뚝 흐르고 죽죽 늘어지는 느낌이 없었다. 피자헛에서 홈샘플러도 같이 시켰는데 울 명현이 잘게 잘라주니 잘먹었다. 어찌나 이쁜지.. 근데 딸려온 피클을 입으로 물어 뜯어 물을 줄줄 흘리고 다녀서 오늘도 밥 먹으며 이쁨과 야단을 같이 받았다. 그렇게 점심을 먹고 나니 슬슬 잠이 오는 것이 명현이가 옆에서 자꾸만 괴롭히는데도 .. 2008. 2. 13.
신랑공연 2007년 12월 29일 토요일 날씨: 흐림 우리 부부의 취미는 밴드이다. 난 명현이를 낳으면서 쉬고 있지만 신랑은 학교 동아리 밴드를 계속 해 오고 있다. 옛날 사귀기전 같은 밴드에서 기타를 칠 때도 정말 공부도 잘하고 기타도 잘치는 참 멋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다. 그 생각 지금도 변함이 없다. 오늘 공연도 기타 잘 못칠 것 같아 나에게 보여주기 챙피하다더니 막상 가서 보니 역시 울 신랑 멋있게 잘 했다. 특히나 좋을꺼야라는 노래 초반엔 내가 좋아하는 기타 톤까지 나와서 더욱 멋쪄 보였다. 그런데 그 때마침 디카에 밧데리가 다해서 동영상으로 남기지 못한게 아쉽다. 공연 장소가 지하 카페여서 담배연기도 나고 어두워 명현이에게 별로 좋지않을 것 같았다. 더욱이 큰 소리에 놀라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들어가.. 2008. 2. 13.
곰인형도 왔다. 2007년 12월 28일 금요일 날씨: 비 음흐흐 흐뭇하다. 명현이도 좋은지 안아주고 뽀뽀하고 좋아라한다. ^^ 2008. 2. 13.
장난감 오다 2007년 12월 27일 목요일 날씨: 맑음 크리스마스인데 어디 가지도 않고 명현이 선물도 안사주냐고 닥달해서 얻은 장난감이다. 이름하야 장난감 쇼핑카트.. 우리 명현이가 밖에만 나가면 유모차 끌고 다니는 걸 너무 좋아해서 사달라고 했다. 뽀로로로 살까 하다가 괜히 들은 것도 없이 가격만 비싼 것 같아 이것저것 많이 들어있는걸로 장만했다. 곰인형도 샀는데 그건 아직 안왔다. 꼭 사주고 싶었던걸 사주니 맘이 좋다. 아이보다 내가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저 조그마한 쇼핑카트에 명현이를 태우고 이리저리 방을 왔다갔다 했다 ㅋㅋ 우리 명현이 이제 집에 물건을 다 어지르지 말고 저 장난감 가지고 놀아라 2008.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