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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래미꺼/딸래미예요

친구 혜인이 득남

by 한열심 2008.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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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18일 화요일 날씨: 눈 온뒤 갬

어제 저녁 친구 혜인이가 둘째를 낳았다는 문자를 보내왔다.
200점 짜리 엄마가 됐다.
명현이 돌잔치 때 날씨도 궂은데 만삭의 몸을 하고 와준것이 너무 고마워서 몸푸는 날 꼭 연락하라고 하고 꼭 갚아주리가 벼루로 있었는데 연락이 온것이다. 워낙은 28일 경이라고 했는데 좀 일찍 낳은 모양이다.
다행히 집에서 가는 버스도 한번만 갈아타면 되서 그리 많이 불편하지 않게 다녀왔다.
말로는 질투해야지 담에 나도 아들 낳게.. 했는데
왠지 그런 맘이 안들었다. 꼭 다시는 아이를 낳지 않을 것같은 맘이 들었다.
아기는 3.7kg이라고 했는데 옆에 있는 아기가 넘 작아서 왠지 더 커보였다. 아기는 다 이쁘다.어쩜 태지도 없다. 울 명현이는 낳았을 때 울긋불긋 했었는데...
정말 대단해 보였다. 어떻게 아이를 또 낳지.. 얼마나 아팠어라고 물었더니 알면서.. 한다. 히~
이름은 아직 없고 태명이 사랑이라고 했는데 사랑이 건강하게 자라라고 기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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