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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20일 목요일 날씨: 맑음
어제 tv광고에 속아 찾아 헤맨 바우하우스 덕분에 우리 명현이 감기가 단단히 걸렸다. 나도 목이 아프고 컨디션이 안좋지만 그저 우리 명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못된 엄마인것이 그래도 안되는건 안되서 아픈아이를 막 혼낸다.
하루 지나면 좀 좋아지려나 했는데 더 안좋아졌다. 아침 일찍 소아과에 가려고 했는데 이것저것 준비하다 보니 또 10시다. 소아과에서는 별 것 없이 진료를 하고 나왔다. 자식이라 그런건지 정작 병원에서는 심각하게 생각지 않는데 내가 보기엔 꼭 금방이라도 무슨 일이 날것만 같아 불안하다. 그런것까지 병원에서 잡아줬으면 좋겠는데 아무래도 몇마디 말에도 책임이 따르니 선뜻 그렇게 해주는 의사는 없다. 사실 뭐 친절하기만 해도 괜찮다. 의사라고 사람을 마구 대하는 사람같지 않은 의사놈들도 많으니까..
어머님장갑이랑 친구장갑을 등기로 보내려고 우체국에 들렀다가 집으로 오는데 명현이가 잠이 들었다. 이때만 해도 괜찮았는데 저녁 쯤 명현이가 잠도 못들고 코가 막혀 답답해하고 숨을 잘 못쉬는 것처럼 보였다. 목이 쉬어서 보기에 더 그렇게 힘들어 보였다. 안절부절 못하다 결국 7시가 거의 됐을무렵 우는 명현이를 데리고 이비인후과엘 갔다. 아~~~ 나오면서 무지 후회했다. 전에도 한번 간호사들은 사가지를 어디 집에 모셔두고 나온 것 같고 의사는 뭔가 차분하지 못해 보였었는데.. 그래서 가지말자 했던 곳을 아이를 안고 뛰다시피 그곳으로 간것이다. 결론은 더 숨쉬기 힘들어 하면 큰 병원으로 가라는 소리와 무지막지한 진료로 코피까지 흘리게 된 명현이였다. 속이 상해서.. 속이 상해서 넘 속이 상하니 내가 무력해서 바보가 된것 같았다. 그저 아이에게 미안하다는 말만 하고 있었다.
어제 tv광고에 속아 찾아 헤맨 바우하우스 덕분에 우리 명현이 감기가 단단히 걸렸다. 나도 목이 아프고 컨디션이 안좋지만 그저 우리 명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못된 엄마인것이 그래도 안되는건 안되서 아픈아이를 막 혼낸다.
하루 지나면 좀 좋아지려나 했는데 더 안좋아졌다. 아침 일찍 소아과에 가려고 했는데 이것저것 준비하다 보니 또 10시다. 소아과에서는 별 것 없이 진료를 하고 나왔다. 자식이라 그런건지 정작 병원에서는 심각하게 생각지 않는데 내가 보기엔 꼭 금방이라도 무슨 일이 날것만 같아 불안하다. 그런것까지 병원에서 잡아줬으면 좋겠는데 아무래도 몇마디 말에도 책임이 따르니 선뜻 그렇게 해주는 의사는 없다. 사실 뭐 친절하기만 해도 괜찮다. 의사라고 사람을 마구 대하는 사람같지 않은 의사놈들도 많으니까..
어머님장갑이랑 친구장갑을 등기로 보내려고 우체국에 들렀다가 집으로 오는데 명현이가 잠이 들었다. 이때만 해도 괜찮았는데 저녁 쯤 명현이가 잠도 못들고 코가 막혀 답답해하고 숨을 잘 못쉬는 것처럼 보였다. 목이 쉬어서 보기에 더 그렇게 힘들어 보였다. 안절부절 못하다 결국 7시가 거의 됐을무렵 우는 명현이를 데리고 이비인후과엘 갔다. 아~~~ 나오면서 무지 후회했다. 전에도 한번 간호사들은 사가지를 어디 집에 모셔두고 나온 것 같고 의사는 뭔가 차분하지 못해 보였었는데.. 그래서 가지말자 했던 곳을 아이를 안고 뛰다시피 그곳으로 간것이다. 결론은 더 숨쉬기 힘들어 하면 큰 병원으로 가라는 소리와 무지막지한 진료로 코피까지 흘리게 된 명현이였다. 속이 상해서.. 속이 상해서 넘 속이 상하니 내가 무력해서 바보가 된것 같았다. 그저 아이에게 미안하다는 말만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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