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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래미꺼/딸래미예요

심심해 심심해

by 한열심 2008.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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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23일 금요일 날씨: 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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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말 심심했는데 사진에서까지 심심함이 마구마구 묻어나는 것 같다. 오늘도 늦잠 즐기기는 계속이어졌다. 먼저 일어난 명현이가 비벼대는 바람에 깼다. 12시에 수요일날 명현이 건강검진 받은 결과를 보기로 병원에 예약을 해 놔서 일어나자마자 오늘도 부랴부랴 밥먹이고 옷입히고 등등... 나는 대충 겉옷만 걸치고 병원에 갔다. 모두 양호양호.. 좀더 자세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지만 아프지않고 건강하게 자라주는 것만도 어디인가 했다. 들어오는 길에 빗방울이 떨어지더니 저녁쯤엔 천둥소리까지 내며 비가 많이 왔다. 그동안 안온 것까지 모두 오는 것처럼..
아~ 이 tv가 망가진 것이 오늘 심심함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명현이를 생각해서라도 당분간 tv를 사지않거나 안고치려고 했는데 나 때문에 안되겠다. 낼 아침엔 as전화를 꼭 해봐야겠다. 난 나대로 심심해서 괜히 명현이 사진이나 찍고 기타나 치고 노래나 부르고.. 뭐 이리 했더니 울 명현이 온 집안을 엉망으로 만들어놨다. 울 신랑 들어오며 내 기타 소리만 듣고는 밝은 소리로 기타쳐? 했는데 방 어질러진 걸 보곤 뜨헉 했을거다. ㅋ 
노래방도 가고 싶어 식구가 모두 노래방에 갈 수있나 네이버를 뒤졌더니 아기는 안가는게 좋다는 의견 뿐.. 그래서 나 혼자 갔다 ㅎㅎ 그렇게 오늘도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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