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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어멈 주식이야그

드뎌 키움으로 주식을 옮겼습니다.

by 한열심 2008.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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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저번부터 키움으로 바꾸자고 했는데
뭐 주식을 사거나 팔일이 없어서 그냥 있다가 이번에 옮겼습니다.

신한증권에서 바꿨는데요.

옮기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수수료 입니다.
신한증권은 한 종목당 최소 수수료 400달러가 붙는데
키움은 종목의 가격에 0.4%밖에 안들어가더라구요.
수수료 400달러가 어떤 싸구리 종목을 사는덴 배꼽이 더 큰 격이 되는지라..
소액으로 하다보니 그렇더군요. ^^;

두번째는 환전이 바로 되는 것입니다
신한증권 같은 경우는 환전 신청을 한 다음날 환전이 되어서 거래를 할 수가 있는데
키움은 바로 당일날 환전가능 시간(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에만 하면 바로 당일날
된다고 하더라구요.
뭣도 모르는 사람이 주식을 하려니 이게 올라갈지 내려갈지도 모르고 그저 사고 싶을 때 못 사면
그게 병나기 딱 좋겠더라구요. ㅋ

뭐 그 이외에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 옮겨 놓기만 한지라..

신한증권은 옮길 때 수수료를 종목당 5000원씩 받더군요.. 아까워라~

신한증권에서 하다가 키움에서 할 때 살짝 불편한건
신한에선 증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반면에 키움은 종목 번호를 쳐서 매매호가만 조회할 수 있게
되어 있더군요. 무료로 하면 이렇고 유료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게 있답니다. 그래도 신한에서는
바로바로 볼 수 있어서 편했는데...무료인데도....똑같이 15분은 늦는거지만
뭐 그래서 조회는 신한증권껄로 매매는 키움증권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아~ 그런데 중국 주식에 몇푼의 돈과 중국 펀드에 우리집 거의 모든 동산이 몰빵 되어있어 걱정입니다.
다행히 좀 일찌감치 넣어두었던터라 아직까진 마이너스 수익률은 아닌데.. 펀드만.. ㅡ.ㅡ
그 시골의사분께서 하신 '똥밭에 쌓인 눈'이란 표현이 너무너무 걸립니다.

꾹꾹 묵혀두고 값비싼 된장이 되기를 바랬는데
조바심이 나서 견딜 수가 없네요.
이게 된장이 아니고 똥이라니... 허이고... 똥밭에 쌓인 눈이라.....
팔아? 아까빈 내 돈들은 우짜고..
그럼 말아? 눈 다 녹고 똥들어나서 주식 더 떨어지면 우짜고..
에고..
힘듭니다.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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