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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래미꺼/딸래미 관련 이야기

돌잔치 한복

by 한열심 2007.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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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한복을 꼭 사야되나 했습니다.
한복보다 드레스가 더 좋았거든요. 아기 옷 갈아입히려면 아기도 힘들 것 같고 했는데
한복은 꼭 사야된다는 주변(시어머니 친정어머니 ^^) 의견으로 사게되었습니다.
장소는 동대문 두타에서 샀구요. 가격은 6만원입니다. 무지 싸죠 ㅋㅋ
6만 9천원 불렀는데요. 그 전에 제가 평화시장에서 45천원에 비슷한 한복을 보고 왔었거든요.
6만원에 안주면 그냥 평화시장 가려고 맘 먹고 있었는데 제 맘이 얼굴에 보였는지
현금으로 하실거죠?라고 한마디 묻더니 그냥 6만원에 주시더군요.
평화시장에서 본 한복이 좀 후지거나 한건 아니였어요.
두타 아저씨가 어찌나 장사를 잘 하는지 그냥 한번 입혀 보기만 하라고 하셨는데
조명 아래서 울 딸에게 한복 입혀보니 어찌나 이쁘던지...
6만원이면 만오천원 더 주는건데 그 정도면 괜찮겠다 했죠..
그리고 평화시장에서 본거랑 비슷한게 거기도 있었는데 가격은 똑같이 6만9천원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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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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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고리는 이렇게 똑딱 단추로 되어있어서 편해요. 어른 한복처럼 불편하지 않게 입고 벗게 되어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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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치마는 이렇게 찍찍이로 되어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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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는 이렇게 지퍼로 되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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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고리 위에 조끼를 덧입는데요. 색동저고리여서 맘에 들었었는데 조끼까지 따로 있어 더 좋았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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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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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뭐라고 하나요?  ^^; 한복 모자? ㅋㅋ ;;;;; 조바위라고 한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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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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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선.. 실제로 보면 넘 깜찍하답니다.


복주머니, 조바위, 속치마, 버선은 딸려온것들입니다.
근데 울 명현이 한복이 불편해서 그런지 별로 안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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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 마구 찡그리고 웁니다.

요기 사진 찍은 장소가 사진관이 아니구요.
프린세스 다이어리라고 카페입니다.
오천원 정도 돈을 받고 드레스를 빌려주죠. 그리고 사진 찍을 시간을 한 30분 정도 줍니다.
우리 명현이 돌 사진 사진관에서 안찍었어요.
기본이 한 40만원 정도 들더라구요. 넘 비싸서 그냥 제가 직접 찍었습니다.
제 친구는 남동생 취미가 사진이라 남동생이 찍어줬네요.
어부지리로 저도 몇 장 얻었습니다.
 http://dresscafe.cyworld.com
요기가 카페 온라인 주소이구요. 관심있으심 함 들어가보세요.
꼭 돌사진이 아니더라도 이쁜 드레스들 많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명동에 있는 프린세스 다이어리 찾아갔습니다.
오픈 시간이 11시인가 했는데요.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을 끼칠 수도 있어서
미리 카페에 전화해서 언제가 좋겠냐고 물어보고 갔습니다.
원래는 사진 찍는 시간을 한 30분정도 주는데 저희는 평일날 일찍 가서 그랬는지 다행히 손님이
없어서 그랬는지 한시간 정도 시간을 주셨었어요.
테마카페라 차값이 비싸지나 않을까 걱정했는데요. 차값은 일반 카페 가격이랑 같더라구요.
일하시는 직원분들도 친절해도 사진에 같이 찍히면 좋을 도구들이나 장식들도 챙겨주시고 넘
좋았더랬습니다.

근데 그날 명현이가 넘 많이 울어 건진 사진이 돌잔치에 쓰긴 좀 모자란것 같아 다시가려다가
다른 테마카펜 없나 검색하다 찾은 테마카페가 있는데요. 저희 도련님 친구분이 사진사인데 명현이
돌사진 찍어주신다고 해서 거기서 찍는 바람에 가진 못했지만 꼭 가보고 싶었던 테마카페가 있네요.
가격도 아주 저렴하고 전문 사진사가 찍어주는 것도 있는데요. 다른 카페에 한 1/3가격이었습니다.
다른덴 한 5-10만원 정도 하던데 전활걸어 확인했을 때 3만원이라고 했습니다.
자세한건 드레스 올린 글에 다시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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