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래미꺼/딸래미 관련 이야기
남대문에서 샀어요.
한열심
2007. 11. 2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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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요런 잠바 많이 있더라구요. 그것도 싸게.. 그래서 살짝 억울할 뻔 했는데요.
이거랑 똑같은 게 있더라구요. 근데 같은건 가격도 똑 같데요. 아무래도 가격 싼거랑 틀리겠죠..
그래야 덜 억울한데.. ㅋ 노란색이라서 입혀 놓은면 넘 귀여워요. 날 살짝 풀린날 입히기 좋아요
가격은 2만원 주고 샀습니다.
제가 사는 옷 가격에 비해 비싼 편이예요. 그래도 저렴하다고 생각합니다.
돌 전날 아무래도 하얀 치마가 입히고 싶어서 집에서 고민하다 오후 3시에 집에서 출발해 남대문에서
산겁니다. 문닫는다는 노래는 흘러나오는데 맘에 드는 하얀 치마는없고 두리번 두리번 다니다 이게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가격 물어 봤더니 2만 5천원이라는 겁니다. 지갑에 2만 6천원 있었는데요.
제가 2만원 넘으면 절대 안산다고 맘먹고 2만원만 인출해 온터라 망설였습니다. 우선 찜 해 놓고
한바퀴를 돌았는데 이치마가 눈에 밟히더라구요. 시간은 4시임박!! 에이 모르겠다 물어보기라도 해보자
하고 가서 2만원에 안될까요? 했더니 약간 삐죽하시며 2만원에 주시더라구요. 히~
요 청치마는 올 이른 봄에 동대문에서 산겁니다. 거기가 신평화시장 1층이네요.
가격은 이것도 만원.. 계획에 없이 산거라 살 때 한참 고민했네요. 충동구매는 거의 안하거든요.
봄 잠바를 사러 나갔다가 눈에 아른거려서 가는 길을 되돌아 와서 샀던 청치마입니다.
이것도 잘 샀다 싶어요.헤헤

이렇게 입혀서 갔더니 남자아이인줄 알데요.
이날 여기 위에 노란 잠바를 입혀 갔었는데 그걸 안찍었네요.
저 바지는 일부러 긴걸 샀습니다.
아무래도 업거나 안거나 하면 바지가 올라가더라구요. 그래서 발 시려울까봐 일부러 긴걸 샀어요.
저렇게 접어서 입히면 제가 보기엔 멋스럽기도 해서 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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