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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래미꺼/딸래미예요

일본뇌염1차

by 한열심 2008.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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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13일 목요일 날씨: 맑음

돌이 지나니 아가들도 팔에 예방주사를 놓아주었다. 나연이가 팔에 주사를 맞았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그냥 많이 아팠겠다 싶었는데 울 아가가 막상 팔에 맞는 걸 보니 그 가느다란 팔에 들어갈 약이 어디에 있을까 싶었다. 더구나 저번 수두(였던가?) 예방 접종을 하러 보건소에 갔을 때 간호사가 울 아가 팔에 아주 한방에 주사를 놓는 바람에 아찔 할 정도로 맘이 아팠다. 아가가 움직여 더 아픈것 보다 얼른 주사를 놓는게 나으니 그랬겠지라며 스스로를 위안했었는데 오늘 주사를 놓아준 간호사를 보곤 그 때 그 간호사가 너무 미워졌다. 아마 아가도 안낳은 아가씨거나 인정머리 없는 사람이었을거다. 오늘 명현이 일본뇌염을 놓아준 간호사는 적당하게 넘 빠르지 않게 놓아준 것 같았다. 그래서 그랬는지 명현이도 잠시만 울곤 보건소에서 놀다 오려고 때까지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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