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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래미꺼/딸래미 관련 이야기

돌잔치 후기

by 한열심 2007.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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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 후기를 남길 생각이 없었다 치더라도 사진 몇장은 찍을 수 있었는데 얼마나 정신이

없었던지 누구한테 찍어달라 부탁도 못한체 사진 한장도 못찍고 후기 올립니다.


장소: 광화문 오션씨푸드부폐 입니다. 장소상 여기만한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찾기도 편하고 교통편도 지하철이나 버스나 바로 근처에 있으니 혹 못찾으시는 분 계시면 나가서 모셔오기도 편했습니다. 장소 정말 좋습니다.


풍선장식: 풍선장식은 오션에서 패키지로 하는게 있어서 그걸로 했습니다. 가격면에서 저렴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필수사항이 아니라 제가 여기저기서 좀 아껴서 하려고 가격 알아봤는데 여기 패키지로 하는게 차라리 싸겠더라구요. 패키지에 들어가는건 돌상, 풍선장식, 답례품, 사진보드, 덕담보드, 입구 포스터, 벽장식, 입구장식 요렇게 해서 50만원입니다. 답례품은 따로 할 수 있어서 전 10만원 빼고 40만원에 했습니다. 요고 참고 사진은 밑에 올릴께요. 그리고 그 외 오션에서 사진 3판을 하면 15만원인데 여기에 딸려오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샴페인, 케익, 빔프로젝터 요정도 인것 같네요. 사회는 봐주시구요. 제 친구가 했을 땐 간단한 마술 보여줬는데 제가 할 땐 그냥 예쁘장한 언니가 백설공주 옷입고 그냥 평범하게 했네요. 65만원에 엄마 신경 안쓰고 다 할 수 있수 있고 예쁘기도 해서 맘에 듭니다. 다만 좀 꺼려지는건 오션에서 3번을 하죠. 12시 3시 6시 이렇게 하는데 왠지 앞전에 쓴걸 또 쓰는 것 같은 찝찝함이 쫌 있습니다. 확인되지 않은거라 뭐.....


음식: 음식은 아무래도 다들 샤브에 점수를 많이 주시더군요. 입맛 까다로운 우리 도련님 평에 의하면 음식이 전체적으로 달달하다고 하시데요. 첨에 오션 홍보차 가격을 다운해서 할 때보다 좀 더 업그레이드 됐다고 하시던데 저랑 신랑은 거기고 공감 못했습니다. 음~ 여기 첨 시작한지 얼마 안되고 음식 평 나온걸 봤을 땐 정말 괜찮구나 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평범하단 생각드네요. 육회 얼어있더군요. ^^; 잘 안먹는데 그냥 함 집어봤더니 그렇더라구요. 회는 전에부터 실망한지라 뭐 건드리지 않았구요. 나머지는 그냥 평범.. 오로지 남는건 샤브 하나네요. ^^; 음~~ 생맥주도.... 괜찮은듯.. 밍밍하다시는 분도 계시고.. 암턴 그렇습니다.

사진을 올리고 싶었는데 안되서요 요분 블러그에 정말 자세하다싶게 사진 있길래 올려봅니다. 요 사진 그대로라고 생각하셔도 될듯..

http://blog.naver.com/iammoji?Redirect=Log&logNo=43152021


오션: 오션씨푸드 부폐에서 느낀 점 입니다. 점수로 치자면 뭐 한 60점이요. 다른건 그냥 좋은편인데 요기서 점수 마이 깍아먹었습니다. 저녁 6시 예약이라 부랴부랴 한 5시 30분쯤? 좀 지나서인가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단독룸 장소가 바껴있더라구요. 깜짝놀랬습니다. 뭐 사전에 말도 없이...



여기가 저희가 돌잔치를 치룬 장소입니다. 저기 벽면에 옴폭파인 곳이 장식하기 좋아 여기를 선호하죠.. 근데 왜 제가 놀라고 싫어했냐면요.


이 사진 왼쪽으로 손님들 식사하는 곳이 있고 그 왼쪽으로 단독홀이 있습니다. 근데 저희가 치룬 곳이 저쪽 왼쪽 안쪽으로 구석져 있다는거죠.. 부페는 왔다갔다 하며 먹어야 하는데 거리가 멀다면 불편하잖아요. 그래서 저희보다 앞서 예약하신분이 그쪽으로 했다길래 첨앤 위에 사진처럼 벽만 생각하고 아쉬워 했는데 나중에 보니 차라리 잘됐다 싶더라구요. 근데 오션에서 사전에 말도없이 바꿔버린 겁니다. 먼저예약하신분이 취소를 했다면서요. 딴에는 좋은 곳으로 해주신다고 거기로 했다는데 그래도 사전에 통보는 해야 오른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바라지도 않은 장소인데.. 항의를 했더니 그럼 장소 바꿔주신다고 하데요. 참~~ 시간 다되가는데 언제 옮긴다는 겁니까.. 그럼 오신분들한테 그 우와좌왕하는 모습 보이라는건지.. 제가 언제 바꾸냐며 됐다고 했죠.. 솔직히 풍선장식 그리 많이 차이 안납니다.



위사진이 제가 첨에 예약한 곳 사진이구요. 밑에가 저희가 돌잔치 지룬 장소 사진입니다.

실제로 보면 더 차이 안납니다. 사진으로 보니 밑에가 많이 좋아보이네요. 참고로 돌상에 과일이 밑에는 모조품이구요. 위에는 진짜가 올라갑니다. 이추운날 저희 별미로 수박먹었네요. 메론이랑 파인에플두요..

다시 본론으로.. 여기서 끝이 아니였습니다. 제가 예약할 때 꼭부탁드린게 있습니다. 몇년전에 친구 돌잔치에 갔더니 거기 직원이 떡이며 과일을 종이가방에 조금씩 나누에 싸주더라구요. 그래서 오션에서도 그렇게 해주냐고 물었더니 뭐 부탁하시면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반갑더라구요. 당일날은 바쁘셔서 오시진 못했지만 예약 할때만해도 친인척들  오신다고 하셔서 제가 정신없으니 도움좀 받아서 떡이나 과일이라도 싸드리려고 했거든요. 근데 제 친구도 했다고 했잖습니까 .. 제 친구가 저보다 두달 정도 빨리해서 가봤더니 그걸 안해주더라구요. 그래서 그 때도 꼭 당부에 당부를 하고 갔습니다. 다시 전화로 확인할 때도 마찬가지였구요. 당일날 장소 바뀐 것 보고 혹시나 하는 맘에 다시 또! 부탁드렸습니다. 안해주시데요. 거기에 일하시는 분 오시더니 저희는 전체적으로 싸드리지 따로 싸드리지 않습니다.라고 하시데요. 제가 몇번이나 부탁드렸는데 무슨 말씀이냐고 했죠. 그래도 같은말.. 그래서 예약 담당하시는 분한테 말씀드려달라 했더니 직원 표정 왜 난감한 표정을 짓는지..... 울 시어머니 바로 옆에 계셨습니다. 평소에 큰소리 한번 안내시는 울 착하신 시어머니 제 그런 모습 (막 화냈거든요. 장소 바뀐 것 보고도 그랬는데 또 막 그러고 있었으니..)보고 좋아하실리 없겠다 싶어 됐다고 했습니다. 비닐봉투 가져다 주며 여기에 직접 싸셔야 된다고 하데요. 종이가방에서 비닐봉투로 바꼈습니다. 와~~~ 열나데요. 그거 그냥 조금씩 싸서 답례품에 같이 넣어 오신 분들에게 돌렸습니다. 끝나고 예약담당하신분한테 말씀드렸더니 왜 종이가방이랑 다 준비되어 있는데 자기를 부르지 않았냐고 하시데요. 참!!!!! 누굴 부르고 자시고 하기 전에 밑에 직원에게 먼저 일러 뒀어야 맞는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다 끝났으니 긴말 안했네요. 대신 요기 와서 후기로 말 길게 남깁니다.

서비스.... 요기서 또 점수 후두둑 떨어졌습니다. 뭐 부탁하면 대답은 잘 합니다. 근데 가면 안와요.. 에고.. 바쁜건 알겠는데.. 그래도.. 대답했음 대답한 사람이 책임을 지고 해야지요.. 요고 다른 사람 후기에도 있더군요..


나머지 시설: 화장실은 당일날은 진짜 정신없이 있다보니 화장실 갈 생각도 안나더라구요. 그냥 그 전에 친구 돌잔치날 가봤을 때 깨끗했었습니다. 아기들 놀이방도 있는데요. 애기들이 막 소리지르면서 재밌게 놀더라구요. 우리 애기도 시간이 좀 있었으면 거기서 놀게 했음 좋았겠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모유수유실!! 요고 요고 전에 친구 돌잔치날도 여기서 울 아가한테 쭈쭈를 먹였었는데요. 거기가 직원 탈의실일겁니다. 쭈쭈 먹이는데 어찌나 불안한지.. 수유실이 저기인가요? 하면서 전에(한 5월이요) 물었었는데.. 아! 지금 준비가 안되서 그렇습니다. 바뀔거예요. 하셨드랬습니다. 음~~ 문에 모유수유실이라고 팻말 붙인거랑 아기침대하나 갖다 놨더군요. ;;; 울 아가 막 짜증내기에 쭈쭈 좀 먹일라고 했드니만 어찌나 불안한지 (문여는 소리 날적마다 저기요 잠시만요... 했더랬습니다.) 울 아가 한쪽만 먹이고 나왔네요. 저희 홀 바로 옆이여서 옷 갈아 입히기는 편했습니다.


가격: 제가 했을 때는 행사가여서 저렴했습니다. 19000원이요. 엄청 싸죠.. 요기에 부가세 10% 들어가면 20900원이 되네요. 지금은 23000원으로 올랐습니다. 부가세까지 하면 25300원이네요. 그리고 봉사료 있는데요. 이건 전체적인 금액에서 붙습니다. 예를들어 50명이 최소 예약인원인데요. 50명 어른만 있다면 음식값이 25300*50명 하면 1265000원이고 패키지 최소 50만원 (그 이상 금액도 있는데요. 50만원이면 부족한게 없는 것 같애요.)

사진3판 15만원 그리고 음료수 병당 1000원인데 부가세까지 1100원 한 30병 먹었다 치면 33000원이네요. 그리고 소주는 3000원인데 여기도 부가세하면 3300원 이고 한 5병 계산하면 16500원 요걸 다 합하면 1964500원이네요. 요기에 봉사료 5% [(음식값1265000+음료값49500)*0.05=65725원] 65000원 더하면 (1265000+500000+150000+33000+16500+65000) 2029500원이네요. 정확히 계산이 이렇게 됩니다. 넘 자세한가요.. ^^;

패키지랑 사진 금액은 현금으로 계산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건 카드 결제가 안된데요. 그래서 전체 현금으로 했을 때 카드 수수료 정도 빼주는데 음식값에 대한 카드 수수료 정도 빼준다고 하시더라구요. 만약 위 금액으로 한다면 (카드 수수료 3.3% 했습니다.) 41000원에서 42000원 정도 빼주시겠네요. 카드 수수료 내린다니 요것도 잘 따져보세요. 하시는 분들.

중요한거!! 소개로 하시면 음식에 10% 할인해 준데요. 부가세정도 뻬주시는거죠. 2300원이 어딥니까..


빠뜨린 것 몇가지..

좌석이 4인석으로 샤브를 먹게 되어있는데요. 모르는 사람이 만나서 같이 먹기가 참 뻘쭘합니다. 오신분들 자리를 안내를 해 주셔도 좋을 것 같애요.

그리고 풍선 장식 해주는 곳은 다 좋은데요. 원하는 걸로 꼭 안해주기도 해요. 안내 포스터랑 사진보드가 그랬는데요. 그래도 다 이쁘게 해줘서 전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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